왕기석명창 눈 대목 소리 선봬

국립민속국악원의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 올해 마지막 무대가 28일 오후 3시 예원당에서 진행된다.

판소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인문학적 지식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판’은 왕기석 원장과 원기중 교수가 해설 및 사설풀이를 맡아 총 7회 동안 진행됐다.

이날 주제는 ;부녀상봉과 광명천지;로 뺑덕어미 만나는 대목부터 심봉사 눈 뜨는 대목까지다.

특별히 이날 공연은 지금까지 진행을 맡았던 왕기석 명창이 직접 눈 대목 소리를 들려두며, 왕기석 명창을 대신해 소리꾼 양은주 단원이 진행을 이어간다.

담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만 관람 할 수 있으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5)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직원과 대화)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유튜브 ‘국립민속국악원’ 채널에 영상이 업로드 되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담판’ 채널에서 음원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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