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입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24일 전주신시가지에 자리한 체험점포 ‘꿈이룸 전주점’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북 12기 교육생의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소식은 전북 12기 교육생 7명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창업 준비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안남우 청장을 비롯한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정책관, 조지훈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 남영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교육생은 7명은 셀프 인테리어 컨설팅, 소상공인 콘텐츠 제작, 자동차 디테일 케어샵 등 특색 있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입소, 내년 2월 중순까지 16주간 점포를 운영하면서 사업모델을 검증하고 판매전략, 고객응대 요령, 제품진열, 고객관리 등 성공 창업을 위한 실전 창업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점포 운영까지 마친 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안남우 청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체험점포에서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고 창업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 ‘묻지마 창업’이 아닌 ‘준비된 창업’으로 반드시 성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업종별 기초교육부터 전문교육, 점포체험교육, 창업전문가와의 1:1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 및 창업자금 융자 지원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원스톱(One-Stop) 창업 패키지 사업이다.

이를 통해 1차로 전북 10기 12명, 2차 전북 11기 8명의 졸업생을 배출, 10기 졸업생 중 최종 우수수료자 7명에게는 사업화자금 총 1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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