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농산유통과 김철성 주무관이 농업인의 날에 맞춰 실시하는 정부포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도 농산유통과 식량산업팀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배출한 것으로 전북도의 식량산업 정책의 우수성이 인정된 것이다.

김철성 주무관은 1992년 순창군청에 임용된 이후 28년 동안 농업 분야 한길만 묵묵히 이어왔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농촌인력 부족과 병해충 방제 등 도내 명품쌀 육성사업 추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안전망의 촘촘한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 식량산업팀원으로 근무하며 2019년 농식품부 주관 농산시책 전국 최우수(1등) 기관 표창과 2019년 타작물 신청에서 공공비축미곡 배정을 전년보다 8.

1%인 5365t(총 7만1233t)을 더 배정받아 도내 벼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로 시상금 2000만원을 받은 농산유통과 식량산업팀은 시상금을 도내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대통령상을 표창한 김철성 주무관은 “이 상은 지역 농민들이 만들어준 상”이라며 “삼락농정의 성과가 결실을 이루어 도내 농가들에게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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