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7일 파티원 세미나실에서 지역거점형 방과후마을학교 관계자 및 지역청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거점형 방과후마을학교의 활성화·방과후활동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역거점형 방과후마을학교는 문화, 예술, 체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을 선정해 도시지역 학생들에게 목공예, 드론, 야구, 방송댄스, 한국무용, 창작글쓰기 등 다양한 방과후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학교와 마을과 지역이 함께 방과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중과 주말 방학중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엔 각 10일 20시간, 봄학기와 가을학기는 각 15주 30시간씩 운영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이번 워크숍에선 지리산마을교육공동체 조창숙 대표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마을학교 운영의 실제’, 전주·군산·익산 지역 운영 사례 나눔, 2021 방과후마을학교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개설로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도시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사례 공유 및 나눔으로 방과후마을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의 문·예·체 강사들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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