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각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교육 지원으로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별 우수사례 공유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안전교육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지역별 일정은 오는 27일 부안·고창을 시작으로 30일 진안·무주, 12월 4일 임실·남원, 9일 익산·군산, 14일 전주·순창, 17일 완주·장수, 18일 김제·정읍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학생안전 교직원 교육(재원배분), 안전교육 실적 입력 상황 확인, 대규모행사 사전 안전점검, 원스톱 안전점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 학생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결과 나눔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참석인원을 최소화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개교를 대상으로 원스톱 학교안전점검 및 컨설팅,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 전북안전 매뉴얼 활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에 대한 학생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교육 보완키 위해 도내 초·중·고교 학생 1만4,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재난안전 인식도 조사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자연재난·사회재난·생활안전 분야 등의 출제 문제를 학생들이 풀어보고, 인식이 저조한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학생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666개소에 카메라,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이라면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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