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2020 완주군민 농악발표 한마당 및 경연대회’를 연 가운데 구이농악단(단장 서정영)이 2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완주문화원은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12개 농악단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민 농악발표 한마당 및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각 행사를 오전, 오후로 나눴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관람객 없이 각 단체별로 시간 순으로 공연장에 입장하고 비대면 발표 및 영상촬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13개 읍·면에서 12개팀(구이농악단, 경천농악단, 비봉농악단, 소양농악단, 삼례농악단, 화산두레풍장패, 이서콩쥐팥쥐농악단, 용암마을굿보존회, 삼우초등학교농악단, 봉동풍물보존회, 아름다운풍물단, 고산농악단)이 참가해 기량들을 선보였다.

이날 심사는 비공개 심사로 진행했고 그 결과 구이농악단이 농악발표 한마당과 경연대회까지 대상을 차지했다.

김상곤 원장은 “농악을 활성화해 완주군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완주군민의 화합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농악발표한마당 및 농악경연대회 공연이 전통예술인뿐만 아니라 완주군민 모두에게 활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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