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상 노후시설 대상

전북도가 동절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장애인복지시설 17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71개소,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83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2개소,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1개소 등 장애인복지시설 177개소다.

전북도는 27일까지 각 시설별 자체점검을 완료하고 이 중 20년 이상 노후시설 등 재점검이 필요한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공무원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안전점검표에 따른 점검분야와 항목별로 점검이 진행된다.

또 동절기 재난대응대책 및 감염병·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상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대책,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서기선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재난상황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자·생활자·종사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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