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송하진 도지사, 김광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2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 송하진 도지사, 김광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는 27일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 언택트 전라북도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해 언택트로 진행된 대회현장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송지용 도의회의장, 김광호 도센터이사장,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시군관계자와 봉사자 1,000여명은 화상 및 유튜브 영상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0년 한 해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개인과 단체, 가족 각 1팀을 선발해 표창하는 ‘자원봉사 왕’ 시상식도 가졌다.

개인부문에는 총 1천879시간을 활동한 익산의 배인옥씨가 선정됐고, 단체부문과 가족봉사단부문에 전주시새마을부녀회와 군산시 정용안씨 가정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기부왕에는 국제라이온스356-C지구 온고을300%PMJF 라이온스클럽이 선정됐다.

온라인 대회로 인해 직접수여가 되지못한 표창장등은 시군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자원봉사의 진가는 시대가 어려울 때 더 빛을 발휘하게 된다”면서 “올해 봉사자들이 보여준 숭고한 활동은 도민의 안녕을 지켜주는 큰 울타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광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어느 해보다 올 해에는 코로나 19와 수해피해로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이같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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