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꽃밭정이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은화)와 진행한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을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돼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전주파티마신협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꽃밭정이지역아동센터와 신협 어부바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8회로 구성해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아동들의 문화체험을 위한 ‘가죽공예’와 ‘전통요리체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한 ‘클라이밍체험(완주 놀토피아)’과 아동들의 건전한 금융가치관 확립을 위한 ‘경제교육’과 ‘달란트시장’, ‘전통시장체험(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이를 위해 전주파티마신협 3명의 직원이 멘토로 활동했다.

양춘제 이사장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인간중심, 조합원 중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는 전주파티마신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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