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전북 부안의 새만금홍보관에서 ‘한국 간척 및 간척지 역사 자료수집 공모전’의 수상작을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공모전 대상작인 '땅띠기 삽과 지게'를 비롯한 수상작 143점이 선보인다.

이들 수상작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의 간척사업 관련 자료, 간척지 주민의 생활사 자료, 새만금 간척사업 관련 기록물 및 기념물 등이다.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인 국립 새만금간척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우리나라 간척역사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간척 자료를 공모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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