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3차 전북 경제포럼 개최
고용안정화-R&D 투자등 제시

전북도가 30일 전북연구원과 학계, 기관 등 도내 경제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전북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경제와 저성장시대 경제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경기침체의 조기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지역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기업 지원 방향’과 ‘전북 창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김시백 전북연구원 전북경제동향분석센터 연구위원이 맡았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전망을 3가지 모델로 예측하고 항구적 손실과 성장경로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별 지역 산업경제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했다.

단기전략으로 공공일자리와 고용 안정화를 통한 고용률 제고와 중기전략으로 SOC정부투자와 R&D투자를 통한 투자유치와 확대를 제시했다.

이어 잠재성장률 현실화를 위해 국내외 글로벌 기업유치와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을 장기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경제포럼이 전북의 경제도약과 함께 위기에 처한 전북경제가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전략들이 더욱 구체화 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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