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발전협의회(회장 양기성)는 지난 11월 2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외 출향인과 고향의 맛을 추억하기 위해 사랑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절면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9월부터 손수 배추를 재배하여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갔으며, 고향농산물로 담근 김장김치 구입을 희망한 출향인 95명에게 김장김치 30kg씩 택배로 배송했다.

한편 보절면발전협의회 양기성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당초 계획한 출향인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는 시간을 가질 수는 없었지만, 우리 농산물과 보절의 손맛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출향인들이 맛보며 고향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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