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인협회 (회장 최기춘)는 2020년 제24회 임실문학상에 황성신 시인(59세)을 선정했다.

임실 운암 출신인 황성신씨는 임실군 사회복지 심부름 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 ‘한맥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우리도 강이 되어》에 이어 올해 9월에는 《섬진강 연가》를 출간했다.

황 시인은 고향 문학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품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에도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 시집 《섬진강 연가》를 통하여 황 시인은 섬진강 노래가 어떤 노래일까? 궁금증을 유발하여 독자에게 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하는 바램이 있었다” 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답답할 때 시 한편이 가슴에 한 점 따뜻한 물길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임실문학 54호》 출판기념회에서 하며, 상금으로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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