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이 전국 평가대회에서 경제사업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일 전주김제완주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전국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판매역량강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코로나19로 식당운영에 어려움이 따르자 ‘고기양을 20% UP하고 가격은 1천원 DOWN’하는 포장판매를 실시하고 언택트(비대면)시대에 따른 참예우 도시락을 런칭하고 판매했으며 드라이브스루 판매와 배달판매를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지역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저가메뉴인 참예우 실속세트와 한우탕 등을 신설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제사업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창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은 시기임에도 많이 찾아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은 지난 2019년 11월 전국 농·축협 최초로 지점장을 4급 이하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일부 사업장의 지점장을 공모하는 ‘책임경영직원 공모제도’를 신설, 파격적인 인사시스템을 시범 실시했다.

이 같은 결과 직원들의 책임경영은 물론 코로나19 속에도 많은 노력으로 전주김제완주축협 참예우한우명품관은 전주시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으로 선정되고, 전년대비 매출이 약 20%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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