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뉴딜협의체 2차회의
도-시군제안사업 등 논의

전북도가 1일 '일자리·경제 분야 전북형 뉴딜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계획 등을 잠정 확정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1일 '일자리·경제 분야 전북형 뉴딜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계획 등을 잠정 확정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1일 ‘일자리·경제 분야 전북형 뉴딜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 계획 등을 잠정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발굴된 도 자체 35개 사업과 10월 발굴된 전북연구원 6개 사업, 시·군 제안사업 등의 정책 가능성이 면밀히 논의됐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 △스마트 상가 및 슈퍼 육성 △수출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등 온라인 비즈니스 구축(이상 디지털 분야) △스마트 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산업단지 공동혁신 연구개발 사업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등 친환경 산단 조성 및 혁신금융 스타트업 육성(그린 분야) 등이다.

폐업 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특례보증 자금 지원(안전망 관련) 사업도 다뤄졌다.

협의체는 2025년까지 디지털·그린 뉴딜형 일자리 2만8282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주도형 (디지털 청년 일자리, 전기차 산업 일자리, 청년 나래 일자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창업생태계 구축 목적의 530억원 펀드 조성, 전북형 BIG 3(소재, 금융, 미래차) 혁신창업 패키지 등을 통해 연령별 창업 1300건, 창업기업 990개사 지원·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북형 뉴딜 인재양성 캠퍼스 혁신파크, 새만금 뉴딜 인재양성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도 포함됐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정부정책에 맞춰 재정 투자와 제도 개선을 기반으로 한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지역주도 뉴딜과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을 추가 발굴해 경제 분야에서 지역균형을 도모할 전북형 뉴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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