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2월2일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기간(12월부터2021년2월)을 정해 한랭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에 대한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는 올해 우리지역 내 수혜 발생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 때문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인적 네크워크를 적극 활용,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맞춤돌봄서비스 관리 인력 174명, 이통장 503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302명을 재난문자시스템에 등록해 특보발령 시 1~2시간 내에 대상 어르신에게 전달해 외부활동 자제를 독려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동절기 대비 취약노인 보호교육 및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민관협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는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