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일 제과제빵 전문 과정 교육생 1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수료증 수여와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로컬JOB센터 김선태 센터장, 전주기전대 부설 평생교육원 김영숙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빵, 과자 등도 전시돼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간식 먹거리가 중요한 관광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수료생 여러분이 갈고 닦은 제과제빵 실력이 무주의 대표 간식을 만들어 무주의 맛으로 전국에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0년 제과제빵 전문 과정은 제과제빵 전문인을 양성해 취 · 창업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주관하고 무주군과 전주고용노동지청이 후원했으며 전주기전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맡았다.

교육은 지난 10월 시작해 일주일에 2번, 하루 4시간씩 진행이 됐으며 수료생들은 제과제빵에 관한 이론과 마카롱, 콤비네이션 피자, 과일 생크림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제과제빵 전문 과정 수료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차에 활력이 됐던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욕과 실력을 충전한 만큼 배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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