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학생 의암댐 실종자수색
최지예-최지원남매도 눈길

2020전라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오는 3일 오후3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개인과 단체의 봉사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봉사활동 참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들이 위축된 만큼, 청소년들은 비대면 봉사에 주안점을 뒀다.

실제로 익산에 사는 황현 학생은 춘천 의암댐전복사고의 실종자 수색활동 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특기인 드론항공촬영을 활용, 봉사에 임했다.

익산에서 춘천까지 직접 다녀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 3년 동안 참가한 최지예, 최지원 남매도 1년 동안 주마다 평균 2시간 이상의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사례가 눈에 띄었다.

한편, 유튜브와 ZOOM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시상식에서는 34건의 우수청소년자원봉사자와 단체, 지도자와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이름없는 학교 교장’ 사진촬영 재능을 기부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사진작가 송재한씨의 ‘나눔에 대한 경험의 주제’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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