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가 올해도 ‘희망키움 방학한끼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중 식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주공장 인근의 조촌·반월·팔복초등학교의 초등학생 261명을 위해 희망키움 방학한끼 지원금을 전달했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달식은 생략했다.

희망키움 방학한끼는 방학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하루 한 끼의 식사를 지원해 주고자 마련된 휴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2번(여름·겨울방학)씩 1일 1식을 지원하고 있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 학생들에게 식사 한 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상황이 나아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들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비스는 희망키움 방학한끼 외에도 희망키움 유니폼 전달 및 희망키움 물품지원, 희망키움 연탄배달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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