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 새울림홀에서 ‘2020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전기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90여 명이 함께했다.

올해 전기안전대상에서는 전기안전 산업육성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4점, 산업부 장관표창 35점과 상장 4점 등 총 53점이 수여되었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스지이엔지㈜ 이순형 회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과 ESS 설비 안정화를 위한 연구기술 개발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김진선 대표이사와 윤보선 대표이사는 각각 국내 계측장비 선진화를 통한 안전관리기술 발전, 전력설비 안전 시공과 산업 기능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성완 사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가 우리 공동체의 질서를 송두리째 바꿔놓으며 기존 제도와 업무방식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고 있다”며 “시대 변화와 기술발전 수준에 걸맞게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 전기안전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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