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위치 150평 규모
야외정원 3천평 정원카페
반려식물만들기 등 체험
농촌교육장 품질인증
농진청 클린사업장 선정

부안군 동진면 시골에 자리 잡은 포레도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손녀 3대의 손길이 닿아 꾸며진 곳으로 평범하지만 특별한 치유정원 카페입니다.

포레도에서 직접 기른 식물로 나만의 반려식물만들기, 토분인형만들기 체험 등을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곳은 2017년 농촌교육장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2017년과 2020년 받았는데요.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체험관광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위생과 안전이 보장되는 곳입니다.


 

#코로나19 클린 안전 체험장

코로나19로 실내 나들이가 불안한 요즘 포레도 치유정원카페는 농촌진흥청에서 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코로나19 시대에 매일 자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과 위생관리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코로나19 초기에는 매출이 줄었지만 방역소독과 생활 속거리두기 지침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 학교 및 단체에서 치유체험 프로그램 참여자가 늘어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고 합니다. 

 

#공기정화식물이 가득한 포레도 치유정원 체험 카페

150평 규모의 포레도 치유정원 카페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소리와 어우러진 다양한 초록색 관엽식물들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요. 실내정원 안에서 차를 마시며 다양한 식물이 주는 쾌적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초록색은 뇌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피곤한 눈이나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와 상쾌함을 주는데요.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는 요즘 이곳에서만큼은 언제나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기분이 한결 가볍습니다.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한 공기정화식물 파키리, 피고 지면서 색깔이 일곱 번 변해 칠변화라고도 불리는 란타나, 비염치료제로 좋은 유칼립투스, 천사의 나팔꽃 등이 실내정원에 가득 피어있습니다. 특히 행운목 꽃은 6~7년 사이에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보기 쉽지 않은데요. 꽃봉오리가 고운 자태를 뽐내며 곧 만개할 듯 합니다. 행운목의 꽃을 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니 조만간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휘닉스야자와 어우러진 실내 모래 놀이터

포레도 정원 한켠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흙을 마지며 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가 있는데요. 그 주변에는 공기정화식물을 비롯하여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희"라는 꽃말을 가진 휘닉스 야자가 있어 모래 놀이터의 의미를 더해줍니다. 하루 종일 흙을 접하지 않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터이자 휴식 공간인 셈입니다. 

 

#포레도 치유정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150평 규모 치유정원 한켠에 자리 잡은 체험학습장에서는 폼클렌징 만들기, 쑥쑥샴프 만들기, 프레시 방향제 만들기 등 식물 추출물을 활용한 에코힐링체험과 반려식물만들기, 토분인형만들기 , 반려정원만들기 등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원예힐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식물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흙냄새를 맡으며 체험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감이 깨어날 듯합니다.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

포레도 치유정원에는 다육식물, 올리브나무, 유칼립투스, 나비란 등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초록초록한 반려식물 심기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치유할 수 있고,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고른 식물을 직접 심으니 정성스럽게 기르겠다는 특별한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나비란 삽목체험

포레도 치유정원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하얀 줄무늬 잎 끝에 대롱대롱 달린 앙증맞은 '나비란'은 그 모습이 마치 나비가 매달린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나비란 삽목체험은 마음에 드는 나비란을 손수 고른 후 플라스틱 용기에 마사토와 물을 넣고 꾸며주기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체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나비란은 포름알데히드와 일산화탄소 제거 효과가 우수해 실내공기 정화 식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포레도 야외 정원

포레도 야외 3,000평에는 수국, 맥문동, 애란, 능소화 등 나무와 꽃이 함께 어울려 피고 지는 행복의 정원과 위도 상사화, 꽃무릇, 억새가 소나무 밑에서 피고 지는 사랑의 정원이 있는데요. 지금은 늦가을이라 노란 국화가 피어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또한 포레도 주변 마을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 잡은 평화의 꽃밭에는 수선화와 샤스타데이지 꽃이 매년 피고 지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곳입니다.

포레도 치유정원 카페는 지극히 평범할 수도 있지만, 공기정화식물이 가득한 자연과 함께 하며 치유되고 균형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청정정원에서 초록 초록한 식물 관련 체험을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합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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