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 연간작품집인 ‘시의 땅’ 제22집이 출간됐다.

이번 호 특집1에는 이운룡 시인의 ‘50년, 시만 보고 달렸다’ 서울신문 인터뷰 기사가 수록됐고, 특집 2에는 제21회 전북시인상 수상자 소감과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시인상은 김계식 시인과 정연정 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희 심사위원장은 “김계식 시인은 시문학 작품의 생산성과 지역사회 문학적 기반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정연정 시인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효과적인 시적 정서를 농밀하게 유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집 3 안부를 묻습니다 섹션에는 허소라 시인의 ‘이 풍진 세상’, 이목윤 시인의 ‘피리’, 장태윤 시인의 ‘내일의 수채화’, 김형철 시인의 ‘잉카인의 증언’, 최덕자 시인의 ‘굴비’ 등을 만날 수 있다.

특집 4에는 고 정희수 시인 5주기를 추모해 정희수 시인의 ‘내가 바라보는 하늘은’ 외 5편이 수록됐고, 양병채 시인의 해설을 읽을 수 있다.

특집 5에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을 찾아서 섹션으로 구순자, 김상수 외 회원들의 작품이 게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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