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RFID개발 에스씨엘
제1호 매매계약 체결이어
에이디오인프라코어 협약
총 5개기업 투자의사 밝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완주군은 무선전자태그(RFID) 및 관련 제품 개발업체인 ㈜에스씨엘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제1호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더해 ㈜에이디오인프라코어와도 182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에이디오인프라코어는 GS리테일 물류대행 업체로 현재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물류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전자상거래 등 유통 트렌드 변화로 인한 물류인프라 수요급증에 따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물류시설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은 엘에스엠트론(주), ㈜에이알케이, ㈜에스씨엘, 코웰패션(주), ㈜에이디오인프라코어 총 5개 기업이다.

이들 5개 기업의 분양 계획면적은 약 400천㎡로 분양대상 산업시설용지 면적의 35%를 차지하는 수준이며, 지난해 7월 분양공고 이후 15개월 동안 완주군이 노력해 온 기업유치 활동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대규모 투자의사를 밝혀온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2021년 4월 준공예정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조기분양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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