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원 대상자 70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이 8일 공개한 2021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기본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유치원교사 4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23명 등 총 70명의 교사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중 실교육경력 정규교원으로 임용돼 근무한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전북지역 학교 근무 실교육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하고, 유치원 교사는 공립만 지원 가능하며 국·사립학교 재직 교사는 임용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선발 절차는 1차 적격여부 심사, 2차 연구수행능력 심사, 3차 학교교육 기여도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5일 최종 연수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 대상자는 오는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 동안 자율연구와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우수 교원에 대한 보상 기회 제공, 교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 현장 연구를 통한 학교교육개선 역량을 제고하고자 한다”면서 “교직사회의 학습문화 정착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연수결과 및 교수학습 기법 확산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연구년 특별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직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자발적 연수와 연구 풍토 조성으로 교사의 교육활동 및 지원 역량을 강화키 위한 제도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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