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9일 서기관(4급) 승진 인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승진 대상자는 교육행정직 7명과 시설직 1명 등 총 8명이다.

교육행정직에는 김형태 전라고 행정실장, 변애자 진안교육지원청 학교교육과장, 안홍선 도교육청 총무과 팀장, 안홍일 김제교육지원청 예산과장, 이옥세 전주상업정보고 행정실장, 전현규 도교육청 시설과 팀장, 최원창 정읍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설직 서기관 승진자에는 심환무 도교육청 시설과 팀장이다.

이들 서기관 승진자의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로 단행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역량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최종 승진 대상자를 선발했다.

역량평가는 1인당 40분 이내의 심층 면접을 통해 서기관으로서의 필요한 전략적 사고, 변화관리, 조정·통합 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서기관 승진 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역량평가를 도입했다.

평가위원 모두 외부위원으로 구성했다.

현장평가에선 5급 재직 기간 중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동료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심사대상자의 직무수행능력, 직무수행태도 및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장평가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하고, 역량평가는 평가위원 전체를 외부위원으로 위촉해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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