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9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강당에서 2021년 전주푸드 거버넌스 방향 설정을 위한 화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주관, 전주시 주최로 농업인, 시민, 소비자단체, 교수, 전주푸드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들의 먹거리 주권을 지키는 전주푸드 거버넌스 워크숍과 분과회의(기획생산분과·공공먹거리분과·먹거리시민분과)를 진행한 후속 조치다.

이날 화상 토론회에는 전주푸드 거버넌스 위원 등 총 40명 중 37명이 참여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워크숍과 3개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결과 발표가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는 2021년 전주푸드 거버넌스 전략의 방향으로 기획생산 강화, 먹거리 시민양성, 공공먹거리 확대, 추진체계 정비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김보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장은 “2015년 전주푸드플랜이 발표된 이후 2021년도에는 전주시민의 공동체적 가치를 포함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가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전주시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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