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 '창립 제51주년 기념행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0일 ‘창립 제51주년 기념행사’를 비대면 사내방송 형식으로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전북은행은 창립기념식을 통해 은행 핵심사업 고도화, 영업기반 강화, 영업채널과 인력 효율화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디지털 혁신, 경기하강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발상 전환이라는 목표를 설정, 이를 실하며 은행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전 세계가 상상하지 못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기준금리 인하, 대면영업 축소, 지역경제 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북은행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 돼 노력한 결과, 다시 한 번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등 위기를 극복하고 자존심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자신감을 가지고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두려워하지 말고 위기에 당당히 맞서나가자”며 “고객과 도민들이 언제나 응원해 주고 우리와 함께 해줄 것이라는 사실 또한 잊지 말자”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가계에 대한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해 오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은행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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