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민회(회장 고승현)가 자매결연 관계인 제주시 남원읍농민회와 함께 오는 17일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앞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제주감귤 10kg용 2,500여 박스를 장수농민회원들이 힘을 모아 판매할 예정이다.

장수군농민회와 제주시 남원읍농민회는 결연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서로의 농산물 교환판매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 남원읍 농민회에서도 올해 장수 메뚜기쌀 600여포를 교환받아 판매하며 장수군을 알릴 계획이다.

고승현 장수군농민회장은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보다 질 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일거양득 이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와 기상이변 등으로 여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소나마 지역경제 활성화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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