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바둑리그서 2위
최경서-노우진-김도형 출전

전북 초등 바둑이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2020 전국어린이바둑리그에서 전북선수단은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초등학생만 참가하는 이번 어린이 바둑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대국으로 전행됐다.

전북은 최경서, 노우진, 김도형이 출전했다.

시도 3인 단체전 풀 리그로 치르는 이 대회에서 전북은 12승 2패(승률 85.7%· 개인승 31)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경기도와 팀 승수와 승률은 같았지만 개인승에서 1승이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북바둑협회 강종화 전무이사는 “개인 승수에서 뒤져 경기도에 1위를 내줬지만 두 달 가까이 치러진 경기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자랑스럽다”며 “바둑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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