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6일 김영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으로부터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대상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가 비대면으로 개최한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김 전주지청장으로부터 직접 표창을 받은 것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회적경제 육성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상을 받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대상 수상으로 2억 원의 지역 특화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도 선정돼 1년간 각종 공모사업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신계숙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전주시가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1등 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연대해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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