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재난취약가구를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고산면 화전마을 30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서비스를 17일 실시했다.

안전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생활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노후화된 전기, 가스, 보일러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무료로 부품을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점검서비스반을 구성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점검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으뜸안전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19년도에도 전라북도와 함께 용진읍 용암마을 31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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