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출향인 씨에스윈드(주) 김성권 대표이사는 21일 산외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산외면 평사리 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산외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도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었다.

씨에스윈드(주)는 충남 천안시에 자리 잡은 중견 기업체로 태양광 풍력발전 타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회사의 주력생산품인 풍력발전 타워를 지난해까지 세계에 1만930여개를 공급하는 등 풍력발전 타워 생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성권 대표는 “몸은 타지에 있지만 고향의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홍 산외면장은 “고향인 산외면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행복과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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