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군수 與이낙연 면담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 협조 요청

부안군이 지역균형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군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뉴딜 사업 중 지방으로 투자되는 75조 30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부안 새만금 해상풍력 실증단지 방문에 이어 10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부안에서 개최하며 향후 그린뉴딜과 관련한 부안의 발전가능성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문해 오는 2021년부터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해창석산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새만금 역사와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해창석산 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소발전으로 생산한 전기와 그 부산물인 온수를 이용해 효율적인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각각의 스마트팜은 청년농부 등에 분양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격포항 확장을 통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클러스트 사업과 새만금 VR/AR 테마파크&리조트 조성,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사업 등 약 27개의 디지털·그린뉴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정부의 뉴딜정책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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