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기존 오픈뱅킹 서비스를 고도화해 상호금융 및 금융투자회사까지 참가기관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새롭게 개선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전북은행 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은 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과 삼성증권·교보증권·미래에셋대우 등 13개 증권사에 보유하고 있는 본인계좌를 등록해 잔액을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기존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일반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제는 카드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금융권의 계좌를 오픈뱅킹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오픈뱅킹에 등록된 타행계좌의 계좌개설일, 최종거래일, 만기일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개선된 전북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정기간 이용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며 “수수료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오픈뱅킹의 편리함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의 오픈뱅킹서비스는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전북은행 스마트뱅킹 설치 후 전자금융서비스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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