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여승엽 교훈 참모가 12월 2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 명예시민증을 받고 남원시 23호 명예시민이 됐다.

여승엽 교훈 참모는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이라크 중대장과 35사단 장교, 7733부대 3대대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35사단 교훈 참모이다.

여승엽 교훈 참모는 약 2년간 7733부대 3대대장을 역임하면서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남원시를 위해 농번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멘토링 등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한 이웃돕기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8월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피해가 발생했을 때 군 장병들의 침수주택 정리와 축사 정비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도움으로 수해복구의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시민이 됐다.

게다가 여승엽 교훈 참모는 보직과 근무지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남원시에 가족들과 거주하면서 진정한 남원시민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면서 “남원시 발전을 위해 이웃돕기와 자원봉사 및 수해복구 등 남원시에 애정을 가져준 여승엽 교훈 참모에게 감사”를 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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