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연말을 맞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사)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 신병철 회장, 정동익 전북지역본부장 , 이유학 팀장이 참석했다.

신병철 회장은 “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와 무주군이 인연을 맺으면서,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 하겠다”며 장학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사)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는 2014년 설립돼, 석면안전관리를 위해 교육, 연구, 세미나 등을 진행중이며 석면해체 제거, 지자체 슬레이트 처리 등 석면 모니터링 사업과 건축물, 수입품 등의 석면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날 설천면 김경자 씨도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무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장학금 기탁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

김 씨는 설천면 주민자치 위원 및 구천동 원추리 봉사단(덕유산 자원봉사단) 회장으로 무주군을 위해 항상 앞장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인홍 이사장은 "무주군 인재육성에 앞장서 주시고 있는 한국석면안전관리협회와 김경자 씨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무주군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관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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