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문화 도시 완주'
기관 대표사례 추진 호평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전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내 광역과 기초 등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엄격히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완주군은 ‘주민 행복지수 높은 으뜸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표로 ‘2020년 완주군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개선 등 8대 분야 58개 핵심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해왔다.

특히, 주민참여가 중심이 되는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를 기관 대표 사례로 추진하면서 문화공동체 발굴‧육성, 문화배심원단‧주민디자인기획단 등 문화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문화계 위기 대응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걱정마孝, 으뜸완주 토탈 실버복지 △아동친화도시 2.0(아동‧청소년의 안전‧권리 원스톱지원) △코로나19 대응 완주형 생활+경제방역 △산간오지 먹거리 복지 실현 등 주민맞춤형 정책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사회적경제 ‘완주 소셜굿즈’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민-관 정책챌린지 공공서비스디자인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추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노력들이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내년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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