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글로벌 노동조합 사랑나눔회(위원장 김학송)이 완주군청에 15만원 상당의 실버카(보행보조기) 20대를 기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탁 받은 실버카는 무릎과 허리질환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20세대에 전달된다.

대유글로벌 노동조합 사랑나눔회는 꾸준하게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제습기 50대(1500만원 상당)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독거어르신께 전달했으며, 2018년에는 봉동읍에 쌀과 라면을 각각 50박스씩 전하기도 했다.

김학송 노조위원장(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외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이 보다 쉬워지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