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진교훈 청장은 지난 24일 정읍 IBK기업은행 정읍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들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표창장을 받은 은행원들은 지난 17일 오후 1시경 ATM기기에서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로부터 현금 840만원을 직접 건네 받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어 현금인출기에서 100만원씩 송금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신속히 112에 신고, 인출책 검거에 도움을 준 유공이다.

이들 행원들은 지난 11월에도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112에 신고, 피해방지에 기여한 유공으로 정읍경찰서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진교훈 청장은 “최근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의 협조 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금융기관 직원의 빠른 신고와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도움이 됐다”며 격려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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