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임실읍에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임실읍 두만리에 거주하는 김성권·이난희 부부는 28일 임실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부했으며, 임실읍 생활개선회(회장 심상남)에서도 3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후 2021년 임실읍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권·이난희 부부는 어려운 이웃돕기 뿐 만 아니라 지난 2016년부터 (재)임실군 애향장학회에 매년 100만원의 애향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임실읍 생활개선회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농촌공동체 문화만들기를 실천하는 농촌여성단체로 3년째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상덕 임실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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