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정시책-농촌개발등유공
대통령표창등 올해 144점 표창

전북도의 각종 농정 시책이 올 한해 140개가 넘는 표창을 수상하며 농도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28일 도에 따르면 민·관 협치 바탕의 ‘삼락농정’을 도정 핵심정책으로 삼고 각종 사업·시책을 추진한 결과,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권위 있는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실제로 정부의 농정시책 유공, 농촌지역개발 유공, 식량산업 발전 유공, 축산정책 유공 등 농축산업 전 분야 평가에서 산업훈장 1점, 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134점 등 총 144점의 표창을 전북지역 공무원과 농업인이 수상했다.

특히 지역의 식량산업 정책을 추진한 전북도청 농산유통과에서는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친환경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영농조합법인 오가닉팜 대표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북도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산지유통혁신조직 지원 시범사업 전국 최다 선정(4개소), 2020년 원예산업 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20년 산지유통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농산이 민간분야 1위를, 전주조공법인이 농협분야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전북도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자체 방역 우수 사례 특별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실군은 농업생산기반 시책 유공기관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공모 선정, 금강Ⅲ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예타 통과 및 2021년 국비 확보 등 농축산식품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창출됐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성과는 민·관 협치인 삼락농정위원회를 통한 핵심시책을 추진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2021년에도 농업인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농민이 행복한 농촌,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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