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우 전북신보 이사장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이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28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10대 이사장직을 맡게 된 유용우 신임 이사장이 이날 임명장을 받고 29일 취임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한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임직원 상견례로 대처한다.

전북신보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업무를 시작한 유 신임 이사장은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는 동시에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 이사장은 “보증 지원 확대, 재정 건전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재도전 기회 지원 등을 경영 목표로 지역에 힘이 되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만들겠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용우 신임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에서 33년간 근무, 신용보증기금 보령지점장·전주서지점장·광산지점장·전주지점장을 두루 역임하는 등 신용보증분야의 베테랑을 평가받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28일까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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