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급에 김용만 자치행정국장
김인태 환경녹지국장 승진
3급 국장급에 허전 총무과장
무늬만 소수직렬 배려 비난도

김용만, 김인태, 허전
김용만, 김인태, 허전

전북도는 28일 3급인 김용만 자치행정국장과 김인태 환경녹지국장을 2급 실장급으로 허전 총무과장은 3급 국장급으로 승진시켰다.

도는 이 날 실국장급과 과장급, 팀장급 이하 72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연말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퇴직요인과 직제개편, 파견 등에 따른 것이다.

직급별로는 실장 2급 승진자 2명, 국장 3급 승진자 1명, 과장급 4급 9명, 팀장급 5급 25명, 6급 23명, 7급 6명, 8급 6명 등 모두 72명이다.

실국장 승진인사는 관리자로써 지도력과 통솔력,업무수행능력, 경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탁했다.

과장급은 중간관리자로써 조직을 통솔하고 화합 시키며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난 인물을 기용했고, 팀장급 이하는 부서간 균형과 소수직렬 배려, 연령 등을 고려했다.

다만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도청 내부에서는 일부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수직렬을 배려한다며 자리를 배정해 놓고, 정작 순위를 무시한 사례가 곳곳에서 발생, 우선순위에 있던 이들의 상실감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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