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겨울철 화재발생 비중이 높은 산업시설에 대해 21년 2월까지 적극적인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시설 화재는 전체 화재의 15.8%를 차지하였으며, 총 401건으로 약 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실시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안전 협의회 운영 ▲합동 소방특별조사 등 관내 803개소 공장·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및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능력향상을 위하여 관계인이 직접 자율점검부를 이용하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에서는 보완 컨설팅을 추진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겨울철 산업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는 등 안전대책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관계인은 철저한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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