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회장 이형구)은 28일 임실동중학교(교장 김일수)에 장학금 160만원을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올해로 6년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청 임실동중 동문회’는 전주시청에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임실동중 출신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후원액은 올해 160만원을 포함하여 총870만원이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구 회장은 “지난 해까지는 모교를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방문 없이 장학금을 기탁하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꿈을 잃지 않도록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속 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동중학교에서는 내년 2월 졸업식을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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