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0분께 임실군 청웅면 한 도로에서 A씨(69)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운전자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머리 등이 크게 다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 옷을 확인한 결과 차량이 밟고 지나간 흔적이 발견된 점 등에 비쳐 뺑소니 사고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등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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