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사전교육
상반기 유망기업 5곳 추가
151명 선정해 7주간 인턴십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운영하는 전라북도청년허브센터가 30일부터 이틀간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021년 상반기 대학생 직무인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에게 전공분야 직무체험과 진로 탐색, 직무역량 강화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전라북도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로 진행되며 올해까지 도내 공공기관만을 대상으로만 시행해 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선정된 유망 기업 5개사를 추가 모집해 직무체험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방학기간을 활용, 역량강화 교육과 실질적인 직무체험을 하게 되는 이 사업에는 매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과정에는 총 809명이 접수해 필수교육과 추첨을 통해 최종 121명이 선정 됐다.

선정된 도내 대학생은 사전교육을 통해 인턴 운영기간 중 숙지해야할 매뉴얼 교육을 받고 도내 33개 공공기관과 도내 5개 우수기업에서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9일까지 약 7주간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직무인턴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