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 개청 85년을 기념해 150가지 이야기를 선정한 ‘완주기네스 재발견’을 누구나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웹-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기네스는 지난 2015년 128건, 5년이 지난 올해 150건을 선정했다.

지난 12월초 발간된 <2020 완주기네스북>을 관내 도서관과 각 학교에 배포하고, 군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웹-지도 서비스를 추진했다.

웹-지도 서비스란, 완주기네스 150가지 이야기들을 인터넷을 통해 위치정보와 함께 기네스 내용을 동시에 제공하는 GIS(지리정보서비스) 기반 서비스를 말한다.

책을 통해 글씨로 설명하던 이야기들을 실제 위치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2020 완주기네스북> 발간과 함께 완주기네스(2015)와 완주기네스 재발견(2020)으로 구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정비했다.

관련 정보는 완주군 홈페이지 > 완주소개 > 완주의 역사 > 완주기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기네스북을 PDF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열람할 수 있고, 각각의 선정과정, 홍보포스터, 플래카드도 함께 볼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기네스 재발견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우리의 가치를 발견하고 중심을 채워가는 이야기이다로 군민들이 완주기네스 재발견을 통해 잠시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완주기네스를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웹-지도 서비스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유투브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지속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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