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교육 1번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주식회사에서 1천만원, 임순여객과 옥천콘크리트에서 각각 5백만원, 하나스톤(주)과 순창기업사에서 각각 3백만원 등 연말에도 순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부행렬에 부응하듯 옥천장학회에서 운영 중인 옥천인재숙에서는 올해에도 서울대 2명 등 수도권 대학에 15명이 합격하고 사관학교에 2차 시험까지 7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지역 교육발전에 관심을 갖고 통큰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순창군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뜻 깊게 쓰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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