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고창군장학재단에 폭발적인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면서 최종 170여명 2억8400만원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성적우수 장학금과 예체기능장학금, 농생명식품인재육성장학금(신설) 지급해 역대 가장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농사 중에 제일인 자식농사를 위한 염원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작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억원까지 고창지역 꿈나무를 위한 교육사업에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동참하여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을 실감케 했다.

전날(29일)에도 성송면 청웅회 원로회 300만원, 대산면 박영자씨 70만원, 고창군청 성우회 100만원, 고창읍 한희춘씨 200만원, 백원철 교수 100만원, 부안면 오산교회 100만원, 고창군 을묘회(회장 이계원) 100만원의 기탁이 이어졌다.

(재)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유기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위한 울력해 감사드린다”며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해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준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